김소연 톱스타 특별출연, 50억 슈킹에 “내가 이 구역 미친X”(7인의탈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0. 2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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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50억 돈을 슈킹(가로채기) 당한 톱스타 역으로 '7인의 탈출'에 특별 출연했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0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이 양진모(윤종훈 분)를 위기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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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7인의 탈출’ 캡처
SBS ‘7인의 탈출’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소연이 50억 돈을 슈킹(가로채기) 당한 톱스타 역으로 '7인의 탈출'에 특별 출연했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0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이 양진모(윤종훈 분)를 위기에 빠뜨렸다.

이날 퀵 배달기사로 분한 민도혁은 한 촬영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배우 류홍주(김소연 분)를 찾은 민도혁은 가방 하나를 전달하며 "팬입니다"라고 넉살 좋게 인사한 뒤 자리를 떴다.

가방을 연 류홍주는 서류 뭉치를 발견했다. 서류들은 지금껏 양진모가 소속사 배우들에게 약 300억을 미지급 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었다. 류홍주의 미지급액은 50억 3,200만 원 가량이었다.

어마어마한 숫자를 확인한 류홍주는 "양진모 이 XX식 어디있어"라며 분노했다. 이어 양진모를 쫓아간 류홍주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 우리 아티스트들 눈과 귀 속여가며 출연료 슈킹하느라. 이중계약서로 대체 얼마를 삥친 거냐. 우리 돈 뺏어서 그걸로 건물 샀냐. 당신 소속 60명 최고 로펌에 최고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 진행할 거다. 계약 해지는 당연한 거고"라며 받은 서류를 흩날렸다.

양진모는 오해라고 주장했지만 류홍주는 "오해는 무슨. 지금까지 정산 안 된 돈이 자그마치 300억이다. 내 돈만도 50억이고. 당장 내 돈부터 토해내라. 안 그러면 넌 감방이다. 영원히 매장"이라며, 양진모의 멱살을 잡곤 "내가 이 구역 미친X인 건 알지? 나 지금부터 사람 아니다. 뭐하고 있냐. 엉덩이에 불 붙이고 돈 벌러 뛰어야지"라고 말했다.

서두르라는 말과 함께 양진모의 사무실을 떠나던 류홍주는 "그 포도밭이라도 팔든가"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이는 '펜트하우스'에서 윤종훈이 맡았던 하윤철 캐릭터가 극중 포도밭 아들이었던 세계��과 일치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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