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집트·요르단 체류 자국민에 대피 권고

김민수 기자 2023. 10.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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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요르단에 거주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는 성명에서 "이집트와 요르단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들 국가로 여행하지 말 것과 현지에 체류 중인 이스라엘인은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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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이집트인들이 카이로에서 열린 반이스라엘 집회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슬라엘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요르단에 거주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는 성명에서 "이집트와 요르단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들 국가로 여행하지 말 것과 현지에 체류 중인 이스라엘인은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튀르키예 여행 경고를 4단계로 상향하고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출국을 권고했으며, 튀르키예 주재 이스라엘 대사 또한 철수했다.

지난 17일 가자시티의 병원 폭발로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서로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군의 '대량 학살'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지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의 로켓 발사 실패 탓이라고 맞서고 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비롯해 튀르키예와 이집트, 요르단 등 아랍권 국가들에선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졌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어진 분쟁으로 가자지구에선 413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약 70%는 여성과 어린이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경우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는 5500명을 넘어섰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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