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홍문표, “한동훈 종로 출마? 좋은 일 아냐, 지역민 눈 높이 있어”

KBS 2023. 10.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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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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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반성하겠다”, 실용주의 현실 정치하겠다는 것
- 국민의힘 쇄신? 첫 단추는 미비해, 영입·혁신 작업에서 후속 조치 있을 것
- 혁신위원장? 국민의힘을 잘 아는 사람이 와야
- 하태경 험지 출마론, 당내 큰 영향 미치지 않아
- 이용, 선당후사 잘 모르는 듯.. 발언 자중해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20일 (금)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주진우: <훅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도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대통령도 변화와 쇄신 거듭 강조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2기, 잘 순항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준석, 유승민 신당 이야기는 계속 나옵니다. 국민의힘 이야기 들어봅니다. 홍문표 의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홍문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진우: 의원님, 국감인데 어떤 부분 가장 집중해서 지금 들여다보고 계십니까?

◆홍문표: 저는 소속이 농해수위이기 때문에 농촌, 농민, 어민을 위해서 먹고사는 문제 또 권익 보호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많은 질의응답을 받고 거기에 대한 정책을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의원님, 선거 이후에 대통령이 나부터 반성하겠다, 변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민생 현장 파고들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홍문표: 저는 대통령께서 참으로 큰 결단을 하셔서 소위 현실 정치를 하시겠다는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실용주의죠. 이제 정책을 현실화하고 또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안을 사실을 보고 그대로 정치를 하시겠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고 우리 국민을 위해서도 반가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런데 현실, 실용 맞죠. 민생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너무 이념 강조하셨어요.

◆홍문표: 글쎄 이제 잘못됐던 국가의 기조나 아젠다를 바로잡는 하나의 과정의 틀을 좀 바로잡겠다는 그 의지를 저는 강하게 그동안 비쳤다고 생각하는데요. 또 국민은 역시 한 곳만 보는 것은 아니고 양면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제 먹고사는 문제 또 국가의 체제 문제 그리고 외교, 국방 이런 문제를 다양하게 보고 계셨는데 지난번 강서 문제로 인해서 이제 급한 것도 바로 이 정치의 현장, 민생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데 생각을 가지시고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계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소통, 국민 소통 강화한다 이야기했는데 국민 목소리 듣겠다. 그러면 야당의 목소리도 들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홍문표: 그렇습니다. 야당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저는 꼭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대통령 선거는 여야 없이 국민 모두가 투표를 해서 대한민국의 한 분을 뽑은 거고 여와 야의 당대표는 당원과 일부 국민들이 뽑은 거죠. 그런데 이거를 우리 야당의 대표께서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홍문표: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제안을 합니다. 당원과 일부 국민으로 뽑은 여야 당대표가 먼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공동으로 이러이러한 것은 야당, 여당이 함께 국가를 위해서 이런 제도와 이런 법을 만드는 게 좋겠다. 그렇게 대통령에게 건의를 한다면 저는 대통령이 그거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주진우: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거는요?

◆홍문표: 만나는 것도 지금 말씀드린 대로 여야가 대의원과 국민 일부에게 뽑힌 자기의 소위 갖고 있는 마인드가 대통령하고는 다른 거예요, 당대표는. 그러면 거기에서 여야가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문제성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형식으로 만나자고 한다면 저는 대통령이 안 만날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선언적으로 입만 열면 대통령 만나자, 대통령 만나자 이러니까 서로가 저는 뒤바뀌었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잡는 그런 대통령의 모습으로서 지금 안 만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속보 말씀드립니다.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사표를 제출했고요. 윤 대통령은 바로 수리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바뀌어야죠?

◆홍문표: 네.

◇주진우: 민심 무섭습니다. 국민의힘은 바뀐다, 쇄신한다 하는데 지금 방향은 잘 잡은 것 같습니까?

◆홍문표: 저는 첫 단추는 좀 미비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나머지가 혁신위원회 구성을 한다는 것하고 또 하나는 우리가 많은 인사를 영입하는 문제, 이 두 가지를 그날 우리가 4시간 동안 장장 토론했을 때 이 카드를 곧 내놓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첫 카드가 지금 소위 임명직 카드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는 조속히 나머지 2개 카드도 우리 김기현 대표가 내놓으시면 그거를 보고 우리 국민 또는 우리 당원들이 아마 면밀한 검토랄까 또 판단이 또는 후속 조치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주진우: 나머지 2개 카드는 뭔가요?

◆홍문표: 방금 지적한 대로 소위 좋은 분들을 우리 당에 모셔 오는 영입 작업 그리고 혁신 작업, 그것이 이제 2개 카드가 남았는데 그거를 제가 듣기로써는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을 낸다니까 조금은 기다려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혁신위원장은 누가 됩니까? 어떤 사람이 될까요? 어떤 사람이 좀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홍문표: 글쎄 많은 분들이 언론에서 지적도 하고 문의를 제가 받았습니다만 혁신위원장은 역시 정치와 그리고 우리 당의 조직, 선거 이런 걸 두루 아는 분이 하는 것이 저는 1순위라고 보고요.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소위 기업인으로서 자수성가하고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참 능력 있는 그런 인정을 받는 기업인, 그러한 분들이 와서 우리 당을 함께 새롭게 개발하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름을 제가 여기에서 대기는 좀 그렇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또 물망에 오른 사람이 좀 있군요?

◆홍문표: 네.

◇주진우: 거의 조금 낙점이 다가오고 있습니까?

◆홍문표: 글쎄 지금은 뭐 아직 다가오는지 감을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문의하는 몇 분들이 있기에 제가 말씀은 개인적으로 드린 바가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왜 김한길, 김한길 합니까? 김한길 전 의원, 민주당에서 중진으로 활약하셨는데 김한길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오늘은 뭐 대통령으로부터 너무 칭찬받아서 어깨가 무겁다. 이런 이야기도 하셨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문표: 그래요? 글쎄 뭐 일정 사람을 놓고 비판하는 것은, 옳고 그른 것은 조금 피해야겠습니다만 저는 우리 당의 아까 전자에 말씀드린 대로 정서 그리고 조직 선거. 야당의 선거와 여당의 선거는 다릅니다. 그런 것을 좀 구분해서 아는 분이 와줬으면 좀 더 활력을 찾고 당에서 화합도 되면서 힘차게 나가지 않겠는가. 이렇게 개인적인 희망을 합니다.

◇주진우: 우리 당을 잘 아는 그리고 국민의힘을 잘 아는 사람이 와서 혁신하는 게 맞다. 이렇게 보신다는 거죠?

◆홍문표: 네.

◇주진우: 그리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무부 장관 앞세운 검찰 정치 이제 그만해라. 이런 이야기하던데 이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문표: 지난번에 우리가 이재명 대표의 구속이 안 된 후에 아마 홍준표 대표께서 한 말씀한 것 같은데요. 너무 우리가 어떤 수사의 구속 여부에 초점을 두고 정치 사건을 수사하는 것은 조금 저는 그렇다고 보고요. 이제는 주변 여건과 정치적 현 상황을 흐름을 같이 보면서 수사해서 증거 위주로 가는 것이 좀 더 발전된 그리고 정치의 그런 어떤 발전에 도움되는 수사가 되지 않겠느냐 해서 조금 지난번까지 있었던 건 좀 아쉬움을 저도 갖고 있습니다.

◇주진우: 5962님이, 청취자의 메시지입니다, 물음입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유승민 전 의원이 딱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당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홍문표: 저는 개인적으로 유승민이나 또는 이준석 전 대표나 뭐 그 외에도 몇몇 분들 뭐 이런저런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큰 차원에서 저는 식구라고 봅니다. 같은 식구가 어떤 모멘트를 만들든 우리는 한자리에 앉아서 이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시장 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다면 조금씩 엇갈리더라도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고 개인의 이름을 놓고 제가 찬반을 이야기하기에는 좀 그렇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 제명해야 한다. 선거 이후에 바로 이렇게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쓴소리 이렇게 내세우는 사람들이 당에 많고요. 그 사람들이 힘도 셉니다.

◆홍문표: 저는 현실적으로 선거를 한 5개월 앞두고 뭐 조그마한 문제와 또는 우리에게 방향에 조금 좌절 주는 일이, 언사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분들의 갖고 있는 진정성, 그것이 아까 이야기한 대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분명히 같이 갈 수 있다면 우리는 조금 이해의 폭을 넓혀서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문제성을 지적해서 자꾸 쪼개고 떼는 것은 저는 선거를 앞두고 좋은 일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하고는 혹시 촌수가 이렇게 어떻게 되세요?

◆홍문표: 우리 홍가 표 자가 많아요.

◇주진우: 홍준표, 홍익표 뭐 다 홍, 표가 많아요.

◆홍문표: 그래서 같은 우리 족보의 서열에 같이 있는 그런 종씨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주진우: 종씨인데 같은 기수입니까?

◆홍문표: 표 자 돌림이니까 같죠, 반열이.

◇주진우: 같습니까?

◆홍문표: 네.

◇주진우: 지금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잘하고 있습니까?

◆홍문표: 뭐 처음에 당선되신 지가 얼마 안 됐으니까 상당히 현실보다는 의욕적으로 모든 문제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조금 현실적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주진우: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떻게 잘하고 있습니까? 지방에서 중앙정치에 대해서는 계속 훈수를 두십니다.

◆홍문표: 저는 뭐 평론가가 아니라 말씀을 드리기는 그런데 홍준표 대표께서도 어떤 때는 좀 너무 앞서가는 문제를 많이 지적을 하시는데 조금 앞서가는 것보다는 함께 같이 가는 그런 어떤 홍준표 전 대표, 시장님이 되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주진우: 홍익표, 홍준표, 홍문표 이렇게 모이면 의원님한테 다 지금 깍듯하게 잘 모시고 의원님이 거기에서는 대장이죠?

◆홍문표: 뭐 여러 가지로 그렇습니다만 제가 뭐 그분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또 앞으로도 우리 피가 섞인 사람들은 또 어디에서나 또 만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잘 상황 있으면 서로 잘하겠습니다.

◇주진우: 하태경 의원이 험지 출마론 이야기했어요. 중진들은 험지로 가야 한다, 부산을 떠나서 서울로 나오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 지금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홍문표: 저는 당에 지금 현재로서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고요. 험지라는 표현은 어려운 곳이라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부산의 좋은 곳을 버리고 서울로 그분이 오신다면 우리 국민들이나 당원들은 환영을 합니다. 그러나 그분이 오는 거로 만족을 느낄 것이냐, 당선이 가능하냐는 문제는 또 다른 거예요. 그런데 국회에서 내년 선거의 목적은 당선입니다. 당선이 안 되는 곳에 그냥 옮기는 선언적인 것 갖고는 저는 미흡하다는 생각을 갖고요. 그리고 앞으로 선거가 본격적으로 게임이 진행되다 보면 좀 힘이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이 저는 험지를 많이 가는데 이 호남 같은 곳이 지금 우리가 험지라고 보지 않습니까? 그런 곳을 피하고 다른 곳을 가려고 하는 것은 저는 험지를 잘못 활용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호남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좀 능력 있는 분들이 좀 투입됐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도 곁들여서 좀 드리고 싶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종로 출마 검토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렇게 검토하고 있습니까?

◆홍문표: 저는 뭐 당무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없습니다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께서 종로를 그냥 여러 가지 지금 과정이 필요한데 다이렉트로 뭐 이름 석 자 가지고 내려오는 것은 그렇게 저는 좋은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진우: 그래요?

◆홍문표: 선거는 잘 아시지만 그 지역민과의 눈높이도 있고 그 지역의 생활 환경, 그 지역 발전, 모든 것이 3년이고 4년이고 생활을 같이하면서 지역민에게 한 표의 호소를 해야지 갑자기 이름이 있다고 해서 어느 지역에 꽂아 내리는 또 거기에 가서 뭘 하겠다는 것은 그거는 지역민과의 요즘 선거의 수준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로에 가든 어디를 가든 한 3년이고 한 4년이고 지역에서 그 지역민과 눈높이,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해야지 갑자기 내려가서 뭘 하겠다, 이런 마음가짐만 가지고 누구 이름을 팔고 이런 선거는 우리가 과거의 선거, 이거는 지양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러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홍문표: 제일 좋은 거는 제 길을 가야죠.

◇주진우: 그래요?

◆홍문표: 대한민국의 정의를 위해서 그리고 또 우리 자유 시장 경제 그리고 법과 제도를 바로 세우는 그런 쪽에 지금 나름대로 저는 한동훈 장관이 잘하고 계시다고 보거든요.

◇주진우: 아니, 홍준표 시장은 법무부 장관 앞세운 검찰 정치 이제 그만하라. 이렇게 이야기하던데요.

◆홍문표: 그러니까 그거는 뭐 홍준표 시장의 생각이고 저에게 질문하셨으니까 제 생각은 그렇다는 겁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용 의원이, 대통령의 호위무사라고 이렇게 불리는 이용 의원이 선당후사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홍문표 의원님 그리고 서병수 의원님한테 이렇게 한마디하던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홍문표: 글쎄 그 친구가 선당후사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홍문표: 네.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하나하나 제가 콩 놔라, 팥 놔라 거론하고 싶지는 않고 오늘의 이 국민의힘 정당은 제가 이회창 총재께서 차떼기 정당에서 어려웠을 때 그거를 소위 여의도의 지금 중소기업은행 자리에 천막을 쳐서 천막 당사를 만들어서 오늘의 부활을 시킨 장본인이 접니다.

◇주진우: 알죠.

◆홍문표: 그런 역사를 전혀 모르고 자기 마음인지 누가 시켰는지 그런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은 저는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지적합니다.

◇주진우: 이분은 그런데 대통령 후보 시절에 수행실장을 하고 대통령의 복심 이렇게 이야기도 들리기도 하잖아요.

◆홍문표: 글쎄 뭐 대통령을 모셨던 분으로서 그런 이야기, 지금 그런 발언은 더 자중을 했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홍문표: 그거를 힘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런데 의원님, 이번 선거에서 분명히 대통령은 바뀌어야 된다, 국민의힘도 바뀌어야 된다. 이런 매서운 민심을 보여줬어요. 그렇죠?

◆홍문표: 네.

◇주진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2기를 발진시키고 그리고 혁신한다, 쇄신한다 이야기하고 대통령도 반성을 이야기하는데 조선일보에서는 계속 미덥지 않나 봐요. 59분 대통령 이야기하면서 이럴 거면 왜 용산으로 옮겼냐. 이렇게 계속 이야기하는데 국민의힘 바뀔 수 있을까요? 대통령 바뀔 수 있을까요?

◆홍문표: 저는 대통령께서 준 메시지가 과거의 어떤 생각에 우리가 관행적으로 갖고 있으니까 그런데 오랫동안 갖고 있었던 그 생각을 국민의 소리를 강서를 통해서 다시 듣고 국민이 무섭다, 두렵다 하는 이런 표현의 자세로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저는 엄청난 변화가 온 것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홍문표: 그거를 저는 당에서 얼마만큼 뒷받침할 거냐. 그게 저는 문제라고 보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저는 우리 국민의힘에 대통령이 의중에 가지신 그 표현을 몇 가지 지금 쏟아낸 그 부분을 실천만 잘한다면 저는 충분히 희망이 있다. 내년 선거도 해 볼 만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대통령이 이제 바뀌었다. 국민의힘에서 실천만 하면 내년 선거할 만하다?

◆홍문표: 네.

◇주진우: 알겠습니다. 1010님께서 "홍문표 의원님, 인터뷰 품격이 느껴집니다. 큰형님 역할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홍문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씀을 좀 덧붙이고 싶은 거는요.

◇주진우: 네, 하셔야죠.

◆홍문표: 이 중요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KBS가 좀 정치를 선도해서 좀 잘 좀 이끌어 달라는 뜻으로 말씀을 드리는데.

◇주진우: 네. 국민의 편에서 이끌어야죠.

◆홍문표: 네. 그런데 지금 이 세계의 흐름을 보면 강대국이라고 하는데 강대국보다 더 좋은 게 복지국가입니다. 복지국가에서 정치의 풍토는 많은 것들이 생활로 집중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생활 정치, 생활 교육, 생활 문화, 생활 행정. 모든 것이 생활에 맞춰서 정치가 이뤄지고 그리고 실행이 되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이것을 국가와 민족 이런 걸 찾아야 큰 정치로 보거든요. 또 거기에 얽매여서 모든 정책을 그렇게 시스템은 작동이 되고 있고 그게 이번 강서의 표본적이었다고 봅니다. 힘있는 그런 후보가 강서도 필요했던 게 아니라 일 잘하는 후보가 필요했던 겁니다, 일 잘하는 후보. 그리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선거, 그거를 했어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 판을 크게 벌였고 그리고 힘있는 후보 이것이 더욱 우리 강서에서 아픔을 겪었다. 이렇게 생각을 가져서 우리 KBS가 생활 정치의 기본을 두고 정치할 수 있는 패턴을 잘 좀 이끌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주진우: KBS도 그렇지만 국민의힘에서 정부 여당이니까 책임을 가지고 민생, 생활, 실용 중심으로 이렇게 이끌어 주셔야 됩니다, 의원님이.

◆홍문표: 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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