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캠핑은 못 참지”…캠핑용품 소비 증가

김미영 2023. 10.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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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을이 짧아졌지만, 단풍철을 앞두고 캠핑 관련 용품 소비는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명소들의 단풍 절정기가 내달 초로 예고됨에 따라 캠핑 관련 소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을 겨냥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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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G마켓 따르면 아이스박스, 캠핑침구 등 판매량 ‘쑥’
다음달 초 단풍 절정…캠핑용품 소비 계속 늘듯
티몬 ‘캠핑&등산 아웃도어 대전’
신세계사이먼, 팝업 열고 ‘프리미엄 캠핑쇼’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을이 짧아졌지만, 단풍철을 앞두고 캠핑 관련 용품 소비는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캠캉족(캠핑+바캉스족) 증가, ‘캠프닉(캠핑+피크닉)’ 인기 효과로 보인다.

(이미지=티몬)
20일 이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이달 1~18일 캠핑 카테고리 판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가스그릴 185% △아이스박스 84% △캠핑매트 72% △BBQ체어·간이의자 34% 각각 상승했다.

G마켓 집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기간에 △모핑/캠핑침구 156% △아이스박스 101% △캠핑카드 43% △해먹 36% △텐트 12%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주요 명소들의 단풍 절정기가 내달 초로 예고됨에 따라 캠핑 관련 소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을 겨냥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늘고 있다.

티몬은 연말까지 ‘캠핑&등산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캠핑을 비롯한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위한 3800여개 용품을 특가 판매한다. △몬트리프 원터치텐트 M3(18만7200원) △몬트리프 에어소파 S1(7만7850원) △카르닉 핸디 초경량 캠핑라이트(1만5210원) △캠프빌리지 밀키웨이 접이식 캠핑의자(1+1, 3만3900원) 등 캠핑 필수템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요리를 손쉽게 도와줄 △지라프 구이바다 세라믹 아이보리M(10만3200원) △카투어 ET50 캠핑 냉장고(50L/LG콤프, 20만4150원)도 있다.

신세계(004170)사이먼은 오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규모 캠핑 팝업 스토어인 ‘프리미엄 캠핑쇼’를 진행한다. 팝업엔 디오디(도플갱어 아웃도어), 폴러스터프, 툴레, 까발로 트레일러, 코오롱스포츠 등 매니아층이 두터운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라인의 캠핑 장비부터 의류, 텐트, 트레일러까지 초보부터 전문 캠퍼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풀 라인업 상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패밀리용·백패킹용·차량용 등 다양한 텐트 라인업과 캠핑 의자·퍼니처·차량용 캐리어·액세서리 등 캠핑의 감성을 더해줄 아이템, 캠핑 차량(트레일러)까지 캠핑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이미지=신세계사이먼)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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