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청양공장에 325억 투자 ‘물류센터 2호’ 준공

정정욱 기자 2023. 10.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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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지속적인 투자로 물류센터를 잇달아 선보이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다.

청양물류서비스센터에 이어 청양공장 내 들어선 두 번째 물류센터다.

회사 측은 "중장기 매출 성장 및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물류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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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경쟁력 강화하는 애경산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해 물류비 절감
물류 보관능력, 기존보다 2배 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듯
애경산업이 물류센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충남 청양공장 내 연면적 1만4022m² 규모로 문을 연 애경 중앙물류센터(AKCDC) 전경(위)과 준공식 테이프 커팅 모습.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지속적인 투자로 물류센터를 잇달아 선보이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다. 여기에 기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20년 1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물류센터를 건립한 것이 시작이다. 연면적 6652m² 규모의 수도권 배송 전담 물류서비스센터다. 자동화 및 상온 창고로 설계해 보관 용량을 높이고, 고객 주문 및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2021년 6월에는 116억 원을 투자해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연면적 4466m² 규모의 청양물류서비스센터를 준공했다. 자사 청양공장에 위치한 물류서비스센터로, 각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전담 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배송은 물론,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양공장에 물류센터 2호 건립

5일에는 충남 청양공장 내 연면적 1만4022m² 규모의 애경 중앙물류센터(AKCDC) 준공식이 열렸다. 청양물류서비스센터에 이어 청양공장 내 들어선 두 번째 물류센터다. 325억 원을 투자했으며, 매출 및 재고 증가에 따른 보관 용량을 확보하는 등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건립했다. 기존 임대창고 운영으로 인해 발생했던 임차료 절감을 통한 매출 증대를 노린다.

자사 물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류 흐름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물류거점으로 통한다. 이를 위해 AKCDC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해 실시간 재고 및 입·출입 통합 관리를 통한 정확도 및 가시성 향상, 물류센터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 생산성 등을 강화하며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물류센터와 공장 간 로봇 운송 차량(RTV) 설치를 통해 운반비를 절감했다. 각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업무도 전담하는 등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AKCDC 설립을 통해 창고관리시스템 강화는 물론, 자사 물류 보관 능력이 기존 대비 약 2배 증대돼 운송·보관·인력 등 물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중장기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중장기 매출 성장 및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물류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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