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악 가뭄에…삼성 마나우스 공장 보름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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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중남미 스마트폰·TV 가전 생산시설인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이 가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나우스 공장은 1995년부터 가동해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중남미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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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중남미 스마트폰·TV 가전 생산시설인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이 가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운영을 위한 용수 공급이 어려워지자 생산 활동을 당분간 멈추는 것이다.
현재 브라질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북부에서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루강 수위 정보 온라인 시스템을 보면 이날 네그루강 수위는 13.38m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902년부터 마나우스 항에서 정식으로 네그루강 수위를 측정한 이후 122년 동안 가장 낮은 것이다.
마나우스 공장은 1995년부터 가동해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중남미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거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 관리청 등 현지 가이드라인에 따르는 중이라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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