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단풍보러 가요"…당일치기 단풍 명소는 어디?

CBS노컷뉴스 조건희 인턴기자 2023. 10. 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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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설악산, 치악산 등 주요 산에 첫 단풍이 찾아온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단풍 명소다.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금수산에서 제22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금수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매년 단풍 축제가 열릴 만큼 가을 풍경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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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남한산성 둘레길, 1시간 30분 가벼운 탐방로 단풍 코스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개최…저수지 둘레기 걷기 행사도
서초구, 문화-숲해설사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 진행

다음주부터 설악산, 치악산 등 주요 산에 첫 단풍이 찾아온다. 하지만 10월 말부터 11월 초 단풍 절정기가 찾아오는 만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짧다. 이 시간을 놓치기 싫은 여행객이라면 당일치기라도 단풍여행을 떠나볼만 하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은 단풍 시즌에 맟줘 가을 축제 및 행사를 앞다퉈 계획하고 있다.

남한산성

남한산성 탐방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단풍 명소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각종 음식점이 근처에 모여 있어 당일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 남한산성은 둘레길을 따라 단풍과 은행나무가 즐비해 있다. 성곽 길이가 12km에 달하는 남한산성에는 5개의 등산로를 겸한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5개의 등산로 중 제4코스가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가장 적절한 코스다. 남문에서 남장대터를 지나 동문으로 이어지는 4코스는 1시간 30분의 비교적 가벼운 탐방로로 가을 청취를 느끼기 제격이다. 이외에도 1코스를 가을 단풍 탐방로로 추천한다.

금수산

오는 22일 금수산에서 감골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금수산에서 제22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금수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매년 단풍 축제가 열릴 만큼 가을 풍경이 빼어나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 감들이 주렁주렁 열린다고 하여 '감골'이라는 별명이 있다.

2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금수산 단풍산행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떡 메치기, 쪽동백나무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2리 저수지 제방과 데크길을 연계해 코스모스, 국화가 만개한 '저수지 둘레길 걷기 행사'도 있어 어느 때보다 단풍을 보며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서초구 서리풀 트래킹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서초구는 가을 단풍을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2개 코스로 진행된다.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등산코스를 포함한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 코스와 단풍을 즐기는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 코스가 있다. 코스별 거리는 약 2.3km~2.7km로 약 90분 동안 걷는다.

특히 이번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서초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을 이수한 문화해설사와 숲해설사 협회에서 인증받은 숲 해설사가 함께해 각 코스에 대한 풍성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청권사를 시작으로 서리풀공원 전망대, 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의 중간 경사로를 넘나든다. 참여자는 서울 도심 속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발해 매헌시민의숲, 양재오솔숲도서관, 여의천까지 이어진다. 해당 코스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 예약,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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