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수능일 관공서 출근 시간 늦춰져‥수도권 지하철 증편

전동혁 dhj@mbc.co.kr 2023. 10.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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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다음 달 16일, 아침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집니다.

교육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한 수험생은 차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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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다음 달 16일, 아침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집니다.

교육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아침 등굣길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 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와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편의도 제공합니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한 수험생은 차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3교시 영어 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이 조정되고, 포 사격이나 전차 이동 등 군사 훈련도 잠시 중단됩니다.

정부는 시험장 주변 행사장이나 공사장 등에도 생활소음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입니다.

시도에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 제설 대책을 마련합니다.

또 수능 당일 지진에 대비해 지진 상황과 지진 발생 때 정보 전달 체계도 점검합니다.

문답지 보안을 위해서는 경찰청과 교육청이 철저한 경비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부에서도 모든 시험지구에 중앙협력관을 파견해 문답지 관리를 지원합니다.

올해 수능은 다음 달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 4,588명입니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10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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