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비축미 4879톤 매입…수입 밀가루 대체 위해 가루쌀도

김낙희 기자 2023. 10. 17.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는 12월 말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4879톤을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총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19.8% 감소한 산물벼 2100톤, 건조벼 2338톤, 가루쌀 441톤이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 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800kg 단위로 매입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비 19.8%↓…삼광·친들 품종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해 진행된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등급을 매기는 모습.(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2월 말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4879톤을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총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19.8% 감소한 산물벼 2100톤, 건조벼 2338톤, 가루쌀 441톤이다.

특히 가루쌀은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올해 처음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으로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40㎏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선지급하고, 12월 말 최종 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한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 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800kg 단위로 매입할 계획이다.

홍상기 시 농업정책과장은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13~15%의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해달라”고 당부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