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법곳나들목 화물차 사고...4km 통제에 '출근길 비상'

제2자유로 법곳나들목 인근 서울 방향 전면 통제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추돌사고 발생…적재물 쏟아져
25톤 화물차가 정차 포장공사 트럭 들이받아…1명 부상

[앵커]

경기도 고양시 제2자유로 법곳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서울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 방향 4km 구간이 전면 통제된 건데 출근길과 맞물리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사고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 고양시 제2자유로 법곳 지하차도 부근 서울 방향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 구간 4㎞가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고로 서울 방향 3개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됐는데요.

사고는 오늘(17일) 새벽 3시 20분쯤 발생했습니다.

도로 포장공사를 하기 위해 정차 중이던 트럭을 25톤 화물차가 들이받은 건데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화물차에 실린 유아용 소독 티슈가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까지 사고 수습이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차에서 쏟아진 기름을 부직포로 방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서 앞으로 1시간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고양과 파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출근길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시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장산가좌 나들목과 법곳 나들목 부근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우선 수습하고 운전자를 상대로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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