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3주년 기념 '계명시민위크' 운영

계명대학교가 다음달 18일까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해 '계명시민위크'를 운영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 대명캠퍼스 대명동산관 2층 로비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기요시 일본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 학장과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 이유실 남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창업대학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디지털 트랜스폼 페어(16~20일) △시민대학 시니어모델 한·일 교류 패션쇼(17일) △기요시 일본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 학장의 '고베 시립 실버칼리지의 역사와 활동' 특강(17일) △이희수 계명대 특임교수의 '박물관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특강(17일) △시민대학 미술전시회&발전기금 모금전시회 및 시민대학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전시회(17~20일) △도자기 문양 컵 만들기 체험 행사 '꿈과 희망을 그리다! '(18일) △김예겸 부산외대 교수의 '박물관대학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인도네시아 문화유산, 천년의 이야기' 특강(19일)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24~25일) △박물관대학 특별 전시 '근원 김양동 기증 작품전'(10월18일~11월18일) 등으로 구성됐다.

계명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과 성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기 위해 계명시민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평생교육기관인 계명시민교육원이 보유한 지식역량과 자원,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신일희 총장은 "1899년 제중원으로 시작한 우리 대학은 설립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했다. 지역민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평생교육과 시민교육, 창업교육, 역사문화교육을 지역민들에 제공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2021년 9월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확대해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하고 시민대학과 창업대학, 박물관대학을 설립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