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열린 시흥 월곶포구축제 성료…역대 최다 6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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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축제인 '제11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역대 최고 성과를 내고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부귀 월곶포구발전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부스마다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감사드린다"면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시흥시뿐 아니라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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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축제인 '제11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역대 최고 성과를 내고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월곶포구발전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사흘간 열린 축제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3만명, 2022년 5만명보다 많은 역대 최대 방문객 수다.
또 사흘 동안 상인들이 올린 매출액은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월곶포구축제는 2012년부터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해 온 지역 축제로,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즐기러 해마다 전국에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2023년 경기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된 월곶포구축제는 올해 '시흥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를 주제로 월곶포구 해안가 일원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올해 축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별공연, 불꽃놀이 등을 마련했다.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 어선 승선 체험 ▲ 맨손고기잡이 체험 ▲ 왕새우잡이 체험 ▲ 새우젓 담그기 체험 ▲ 아트독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상설 체험행사로 친환경 에코 체험, 가을걷이 체험, 3D 펜 그리기 등 30여 개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2023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부활과 박서진 등 초대 가수공연, 불꽃놀이 행사에도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별 부대행사로 '시흥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려 월곶 텃밭에서 벼베기·탈곡·도정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짚풀공예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흥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부귀 월곶포구발전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부스마다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감사드린다"면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시흥시뿐 아니라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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