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7% 할인"…플랫폼업계, 가을맞이 '뷰티 페스타' 진행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컬리와 지그재그,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들이 가을을 맞아 일제히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들 회사는 신선식품과 패션 등으로 출발점은 각각 달랐지만, 사업 확장 및 신성장동력을 위해 '뷰티' 카테고리를 신규 도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컬리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뷰티컬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가을 필수 베스트 뷰티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600여개 브랜드의 3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환절기 보습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1+1 스킨케어, 대용량 바디 및 헤어케어 제품도 준비했다. '일일특가', '페스타딜' 등 할인 혜택 또한 풍성하게 마련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일일특가 코너에서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과 '헤라 블랙 쿠션', '로마 너리싱 샴푸'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매일 2개씩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페스타딜 코너에는 랑콤, 르네휘테르, 피지오겔, 원씽 등 200여개 뷰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페스타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시 풋샴푸와 '프랑스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의 치약&칫솔 세트'를 0원에 구매 가능하다. 뷰티컬리 첫 구매자에게는 30% 할인 쿠폰이 추가로 지급되며, 컬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뷰티 전문관인 '직잭 뷰티' 모델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를 선정, 오는 23일까지 뷰티 전 상품을 최대 97%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직잭뷰티 페스타는 하반기 들어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헤라, 페리페라, 투쿨포스쿨, 롬앤, 스킨푸드, 에뛰드, 클리오, 미쟝센, 메디힐 등 지그재그에 입점한 모든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라이브 방송, 할인 쿠폰팩, 선착순 특가, 선론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매일 저녁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에스쁘아 비글로우 골든아워 에디선', '에뛰드 핑가이브 컬렉션'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상품을 선론칭하고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첫 시작인 이날에는 이사배가 직접 출연해 지그재그에서 선 론칭하는 '네이밍 컨실러 브러시' 상품과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상품을 할인하는 '익스클루시브 존' ▲300여개 상품을 최대 92% 할인된 9900원, 19900원, 29900원에 제공하는 '균일가 존' ▲뷰티 브랜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 존' ▲브랜드 대표 상품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존' 등이 대표적이다.

ⓒ무신사

무신사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도 400여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대규모 세일 행사를 오는 25일 연다. 무신사의 뷰티 페스타는 연 2회 고객에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5월 첫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70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에게도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고,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3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행사 기간 인기 뷰티 상품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하는 '아이코닉 특가', 매일 오전 11시에 3500원 균일가 상품을 공개하는 '선착순 특가', '1+1 특가'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쓰리씨이(3CE) ▲에스더블유나인틴(SW19) ▲보다나 ▲스킨푸드 ▲오드타입 ▲헤라 등 무신사 뷰티에서 주목받는 12개 브랜드는 추가 할인 혜택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지난 5월 처음 진행한 뷰티 페스타는 참여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이상 신장할 만큼 고객들의 높은 반응을 얻었다"며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상품 수를 확대하고 더욱 강화된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