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서부서 규모 6.4 강진… 이달 들어 세 번째

최유빈 기자 2023. 10.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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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연구소(USGS)는 15일(현지시각) 오전 8시43분(한국시간 오후 1시13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7일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시간 동안 규모 5.5 이상의 여진이 계속됐다.

지난 11일에도 헤라트에서 불과 29㎞ 떨어진 젠다 얀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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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이달 들어 세 번째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한 차학마을. /로이터=뉴스1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연구소(USGS)는 15일(현지시각) 오전 8시43분(한국시간 오후 1시13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진앙은 북위 34.61도, 동경 62.05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8.2㎞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7일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시간 동안 규모 5.5 이상의 여진이 계속됐다. 당시 아프간 정부 재난관리부는 총 205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에도 헤라트에서 불과 29㎞ 떨어진 젠다 얀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미 지진을 겪은 지역이 또 다른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프간은 수십 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인프라가 붕괴한 데다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이후 외국의 원조가 제한되면서 현장을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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