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10주년, 고음악 대가 아비 아비탈·조반니 안토니니 초청

박주연 기자 2023. 10.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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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 등 고음악 대가들을 초청, 의미 있는 고음악 무대를 꾸민다.

아비탈과 이탈리아 조반니 안토니니가 이끄는 시대악기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가 무대에 올라 고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안토니니가 이끄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세계의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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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2023 유니티: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 아비 아비탈' 포스터. (사진=한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화클래식'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 등 고음악 대가들을 초청, 의미 있는 고음악 무대를 꾸민다.

한화그룹은 오는 12월12일과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클래식2023 유니티: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 아비 아비탈'을 개최한다. 아비탈과 이탈리아 조반니 안토니니가 이끄는 시대악기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가 무대에 올라 고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 (사진=한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은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인물로 기타의 세고비아, 바이올린의 하이페츠와 비견되는 탁월한 연주자다. 자신을 위해 탄생한 다수의 만돌린 작품을 연주하며 만돌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스라엘의 루티에 아릭 케르만이 만든 만돌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조반니 안토니니는 리코더 연주자 출신 지휘자다. 세련되고 혁신적인 해석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콘세르트헤바우, 톤할레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무대에 초청받고 있다.

안토니니가 이끄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세계의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특히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2013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헨델의 '줄리오 체사레', 벨리니의 '노르마' 공연은 지금까지 회자된다.

지휘자 조반니 안토니니. (사진=한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13년 첫발을 내디딘 한화클래식은 고음악이라는 주제로 일관성 있게 10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바흐 음악의 대가 헬무트 릴링을 시작으로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정상급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인 18세기 오케스트라,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세계적인 고음악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을 선보였다.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데 나시옹 등도 한화 무대에 초청됐다.

최근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서예리(와 함께 한국 바로크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를 소개, 매년 주목받는 클래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한화클래식은 좌석과 관계없이 전석 3만5000원으로 더 많은 관객이좋은 공연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극장의 문턱을 낮췄다. 공연 당일 알찬 해설로 이해를 돕는 정경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프리뷰 해설, 프로그램북 제공이 이뤄진다. 한화클래식 10년을 돌아보는 여러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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