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꽃집 아가씨, 송창식 담배가게 아가씨에 밀려”→‘불후’서 한풀이[어제TV]

이하나 2023. 10. 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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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밴드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김용필과 육중완밴드가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육중완은 "준우 씨랑 처음에 음악을 접한 게 통기타다. 선배님의 기타를 수백, 수천 번 듣고 악보를 만들면서 연습했는데 무대에서 바라보는 선배님 보니까 계속 감격이다. 이 트로피는 꼭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며 우승 욕심을 냈고, 1부 최종 우승 목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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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육중완밴드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윤형주, 김세환 편으로 꾸며졌다.

첫 순서는 ‘피크타임’ 우승자 배너로 결정 됐다. 경연 당시 ‘알바돌’로 불렸던 배너는 코로나로 팀 해체 위기가 왔을 때 멤버 전원 무대를 지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배너는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할 뿐.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고 외치며 급발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를 선곡한 배너는 안정된 라이브에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르 실력을 입증했다.

2권의 산문집을 출간한 작가이자 가수 이솔로몬도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MC들이 ‘내일은 국민가수’에 함께 출연했던 박창근과 김동현이 앞서 첫 출연에 우승한 것을 언급하며 자극하자, 이솔로몬은 “혹시 대진운이 좋았었나?”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같은 경연 프로그램 3위인 이찬원의 기운을 받아 무대에 오른 이솔로몬은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육중완밴드는 윤형주의 ‘꽃집 아가씨’를 선곡했다. 육중완밴드는 귀여움을 더한 율동으로 시선을 모은 뒤 꽃을 들고 관객과 두 전설에게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어 관객들과 함께하는 흥 넘치는 무대로 전설들까지 기립을 끌어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윤형주는 “이 곡이 50년 되어가는 곡이다. 낭만도 있고 서정적이고 얌전한 곡이었다. 그래서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한테 밀렸다. 오늘 육중완밴드 걸 보면서 ‘꽃집 아가씨가 담배 가게 아가씨를 이겼다’라고 생각했다”라고 기뻐했다.

지난 6월 신곡 ‘그대라는 꽃’을 발표한 신승태는 뮤직비디오에 고두심을 섭외한 사연을 밝혔다. ‘트롯전국체전’으로 고두심과 인연을 맺은 신승태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고민하던 고두심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바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고두심이 연기 인생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환의 ‘화가 났을까’를 선곡한 신승태는 가사를 쉽게 표현한 안무와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필은 배우 박성웅 덕분에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고 전한 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경연을 위해 사표를 냈을 때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김용필은 “처음에 출전을 한다고 했더니 반대는 안 했는데 표정이 좋지는 않았다. 지금은 박수 쳐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2AM의 편곡 지원 사격을 받은 김용필은 가족과 친구에 대한 마음을 담아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을 선곡했다. 김용필은 한 곡 안에 여심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필과 육중완밴드가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육중완은 “준우 씨랑 처음에 음악을 접한 게 통기타다. 선배님의 기타를 수백, 수천 번 듣고 악보를 만들면서 연습했는데 무대에서 바라보는 선배님 보니까 계속 감격이다. 이 트로피는 꼭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며 우승 욕심을 냈고, 1부 최종 우승 목표를 이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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