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민 PD, '7인의 탈출' 시즌 2 하차

'7인의 탈출'

주동민 PD가 SBS 금토극 '7인의 탈출' 시즌 2에서 하차한다.

13일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주동민 PD가 시즌 2에서 하차한다. 오준혁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부 협의를 거친 결과"라고 전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컸던 화제만큼 논란도 뜨거웠다. 지난달 첫 방송 이후부터 줄곧 자극적인 서사와 연출로 일부 시청자의 비판을 받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