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애영유아가정의 행복 위한 '무지개DAY' 운영

20일부터 예약 접수, 27~28일 이용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장애영유아에게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무지개DAY'를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아이사랑놀이터와 아이누리키즈카페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애영유아 가정의 놀이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장애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도록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무지개DAY'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무지개DAY를 이용한 가정의 부모는 "다른 영유아에게 피해를 줄까봐 놀이시설을 이용하기가 부담스러웠으나, 무지개DAY 운영을 통해 아이와 맘 편히 놀아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가정양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무지개DAY 이용대상은 포항시 거주 취학 전 장애영유아만 해당한다.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한 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사랑놀이터와 아이누리키즈카페 모두 10월20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사회 내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상담, 보호자의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부모교육·문화행사, 키즈카페, 놀이터, 장난감·도서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