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명중 “바르고 고운 말, 약속해요” [꿈꾸는 경기교육]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청명중학교가 한글날을 맞아 ‘언어문화 개선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명중 학생자치회가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학생들의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 실천 약속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청명중은 지난달 국립한글박물관과 연계해 ‘붓으로 그리는 한글’ 프로그램을 국어·미술 교과 융합 수업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국어 시간에는 한글의 우수성 교육, 아름다운 우리말 찾기 등을 했고 미술 시간에는 말과 글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개성 있는 손글씨로 표현하면서 학생들의 정서를 가다듬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자치회는 이 같은 교육활동을 통해 모집한 학생들의 손글씨를 교내 곳곳에 전시하는 한편 차별적 언어, 외래어, 비속어, 무분별한 줄임말 순화 등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도 펼쳤다.
고경희 교장은 “서로 존중하는 언어문화는 바르고 고운 말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친구와 소통하며 언어폭력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구 칼럼] 경기 분도, 이름 아니라 이유를
- [202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 7.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 尹 대통령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탄력’”
- ‘끼이고 깔리고’…잇따른 봄철 농기계 사고 경보
- [CCTV영상 단독입수] 평택항 밀수 용의자 도주 예방책 없었다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의원 선출
- 경기도, 이천시와 동부권역 SOC 대개발 구상 논의
- 경기도, 네 번째 청소년의 날 맞아 24일 진로·문화 축제 개최
- 인천시민 ‘공짜 대중교통 시대’ 열릴까?
- 유정복 '출생정책 대전환' 건의, 윤 대통령 받아들여…尹 저출생대응기획부 마련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