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안84 '태계일주'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와 韓서 감격 재회

윤성열 기자 2023. 10.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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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와 감격 재회했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기안84는 최근 포르피와 한국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당시 포르피는 '태계일주'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즐거운 마음으로 기안을 만나러 가고 싶다"고 밝혔고, 최근 다른 예능 프로그램 촬영 차 한국에 방문하며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됐다.

'태계일주'를 통해 볼리비아 현지인의 일상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전달한 포르피 가족의 한국 여행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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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기안84(왼쪽)와 포르피 /사진=뉴스1, '태계일주' 방송 화면
웹툰 작가 기안84가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와 감격 재회했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기안84는 최근 포르피와 한국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포르피는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기안84는 볼리비아 여행 중 현지인과 소통하기 위해 동갑내기 포르피의 집을 방문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

포르피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기안84와 허물없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안84도 포르피 아들에게 축구공을 사주고 초상화를 그려주며 포르피의 환대에 보답했다. 당시 포르피는 '태계일주'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즐거운 마음으로 기안을 만나러 가고 싶다"고 밝혔고, 최근 다른 예능 프로그램 촬영 차 한국에 방문하며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됐다.

/사진='태계일주' 방송 화면
앞서 포르피와 두 아들은 지난 9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이들을 한국에서 보고 싶다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포르피 가족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고대하던 한국 여행을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행이 포르피 가족에게는 첫 해외여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호스트로는 남미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가진 '멕시코리안' 크리스티안이 출연할 예정이다. '태계일주'를 통해 볼리비아 현지인의 일상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전달한 포르피 가족의 한국 여행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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