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에이핑크 홍유경, 14일 결혼 "평생 함께 하고픈 사람" [전문]

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이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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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경은 12일 "작년 이맘때쯤 여러분들과 올해에도 얼굴 보는 자리를 갖기로 약속했었는데, 조용히 지나가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다"는 홍유경은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떨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유경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몰라요', 'My My(마이 마이)', 'HUSH(허쉬)'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홍유경은 2013년 4월 에이핑크를 탈퇴하고 2019년 에스모드서울 패션디자인학원에 입학했다. 현재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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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유경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홍유경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 이맘쯤 여러분들과 올해에도 얼굴 보는 자리를 갖기로 약속했었는데 조용히 지나가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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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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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네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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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홍유경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