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기 무섭게 팔린다…휴게소서 즐기는 '맛집 음식'
<앵커>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꼭 한 번쯤 들르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가 향토 음식은 물론 유명 맛집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데요.
김도윤 기자가 휴게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가을 여행을 떠나는 행락객들로 북적입니다.
휴게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다양한 먹거리.
그중에서 내놓기 무섭게 사라지는 음식이 대구 10미 가운데 하나인 따로국밥입니다.
얼큰 시원한 국물에 가득 담긴 큼지막한 고기가 팔도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이 휴게소에서 자체 개발한 대표 메뉴로 하루 평균 300그릇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용업/문경시 모전동 : 딴 걸 먹으러 왔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국밥을 먹어보니까 진짜 국물도 구수하고 맛있고,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로공사 대구 경북본부가 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보였습니다.
칠곡의 유명 맛집 햄버거도 맛볼 수 있고, 지역 휴게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두 15곳의 휴게소에 구미 순대 국밥과 김천 냉면을 비롯해 지역 대표 맛집들이 입점했는데 맛은 물론 메뉴 구성이나 가격이 똑같습니다.
[김민정/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휴게시설팀 과장 :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여행을 많이 다니실 텐데 지역의 명품 먹거리와 함께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음식을 많이 준비했으니 휴게소에 들려서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도로공사는 지역 맛집을 추가로 발굴해 경산과 건천, 군위 휴게소 등 10곳에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여행의 쉼터, 고속도로 휴게소가 다양한 지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TBC)
TBC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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