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쓸쓸한' 추모 꽃다발…"표예림, 제겐 고마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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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를 폭로했다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고 표예림 씨에 대한 애도 글이 SNS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표 씨의 미용실 손님이었다는 한 누리꾼은 표 씨 사망 소식에 놀라 손이 떨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손님이 없을 때 표 씨는 늘 무언가를 적거나 정리하고 있었다며 학폭 문제로 여전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거 같았다고 기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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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를 폭로했다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고 표예림 씨에 대한 애도 글이 SNS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표 씨의 미용실 손님이었다는 한 누리꾼은 표 씨 사망 소식에 놀라 손이 떨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알려진 상황과 달리 2년 동안 항상 밝고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자신에겐 참 고마운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 표 씨는 늘 무언가를 적거나 정리하고 있었다며 학폭 문제로 여전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거 같았다고 기억했습니다.
글쓴이는 표 씨가 부담될까 힘내라는 응원과 위로의 말을 못 해준 게 가장 후회된다고 하는데요,
퇴근길 불 꺼진 미용실을 지나가다 보니 추모 꽃다발이 놓여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표 씨를 따뜻하고 실력 있는 헤어디자이너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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