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에이핑크' 홍유경, 14일 결혼 "새로운 시작…평생 예쁘게 살겠다"[전문]

장진리 기자 2023. 10.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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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29)이 결혼한다.

홍유경은 12일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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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유경. 출처| 홍유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29)이 결혼한다.

홍유경은 12일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홍유경은 14일 결혼식을 올리고 '10월의 신부'가 된다.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2013년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DSR제강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인 홍하종 사장의 딸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홍유경은 팀 탈퇴 후에도 최근까지 정은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멤버들과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고 있다.

다음은 홍유경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홍유경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 이맘쯤 여러분들과 올해에도 얼굴 보는 자리를 갖기로 약속했었는데 조용히 지나가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네요.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네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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