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부인 “‘오스카 폭행’때도 별거중, 법적 이혼 계획은 없다”[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10. 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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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55)의 부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53)가 남편과 7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법적으로 이혼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다는 최근 신간 '워시(Worthy)' 발간을 기념해 가진 NBC 투데이쇼의 호다 콧과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2016년부터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혼 생활에서 남편과 나는 대중에게 말하지 않은 채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한 여러 단계가 있었다”면서 “사실 이혼과 별거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단계를 거쳐 각자의 삶을 살았던 적이 몇 번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가 이혼할 이유가 절대 없을 거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잘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 약속을 깰 수가 없다”고 밝혔다. 제이다는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정말 힘든 일을 함께 해왔다”고 강조한 그는 “우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갖게 되었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인지 알아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록, 윌 스미스/게티이미지코리아

윌 스미스는 지난해 3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58)이 아내 제이다의 삭발한 헤어 스타일에 대한 농담을 하자 무대에 올라가 록을 폭행했다. 그는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출입이 금지되는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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