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출신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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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 출신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이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국무총리 의전비서관·노동청 차장·관세청 차장 등을 거쳐 전두환 정부에서 관세청장(1986~1988년)을, 노태우 정부에선 노동부 장관(1988~1989년)을 각각 역임했다.
정계 은퇴 이후인 2008~2012년 영진전문대, 영진사이버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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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 출신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이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6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 계성고,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여러 정부에서 두루 정·관계 요직을 맡았다. 국무총리 의전비서관·노동청 차장·관세청 차장 등을 거쳐 전두환 정부에서 관세청장(1986~1988년)을, 노태우 정부에선 노동부 장관(1988~1989년)을 각각 역임했다. 칠곡을 지역구로 13~15대 국회의원도 지냈다.
각계 인사와 폭넓게 교류해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고인은 갈등 조율 능력을 인정받아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2002년 노사정위원장(장관급)을 맡기도 했다. 정계 은퇴 이후인 2008~2012년 영진전문대, 영진사이버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유족으로는 딸 원정·윤정·윤희씨와 사위 이용훈, 김중수, 신우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다.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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