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고발' 유튜버 표예림 사망… 유서 속 인물, 입장 밝혔다
이새 PD,강내리 기자 2023. 10. 11. 17:55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하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27)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생전 올린 영상에 등장한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표예림 씨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유튜버 A씨가 저를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과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며 "이젠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고,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부산 진구 성지곡수원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표예림 씨가 영상에서 언급한 A씨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우리 채널은 표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명예훼손을 당해 법적 조치를 해왔다"며 "(표 씨는) 법정 공방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아는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터무니 없는 거짓 사실로 누군가를 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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