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여신강림'보다 업그레이드"

김현록 기자 2023. 10. 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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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여신강림'보다 업그레이드 된 만찢남을 예고했다.

차은우는 11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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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여신강림'보다 업그레이드 된 만찢남을 예고했다.

차은우는 11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실조차 밝히길 두려워하는 트라우마를 지닌 캐릭터 서원으로 분한 차은우는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70% 정도"라고 느낀다면서 "연기하다보니 비슷한 점을 느꼈다. 어색하거나 처음 보는 사이에서는 조심스러워하고 차가워보이는 인상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면에서는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며 "다른 점이 있다면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그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물론이고 대표작 '여신강림' '프리스트' 등 만화 원작 작품들에 자주 출연하며 빛나는 비주얼을 과시해 온 차은우는 "하다보니 공교롭게 그런 작품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배우는 것도 많고 새로운 데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여신강림'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했다. 장르는 비슷하지만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 같고, 박규영씨와 하다보니 새롭고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장르적인 부분도 고민했다. 이 안에서도 어떤 부분을 다르게 표현할까 생각해보니, 캐릭터도 다르고 재미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주1회 수요드라마다.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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