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분양시장 주축으로…'초품아' 단지 뜨거운 열풍

황보준엽 기자 2023. 10.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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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의 주축을 이루면서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초품아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로 필수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반경 200m 내에 성지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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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두산건설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의 주축을 이루면서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초품아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로 필수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 핵심 수요층인 데다 이들이 주거지 선택 시 자녀의 안전을 비롯해 우수한 교육 및 주거환경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중 30대와 40대의 거래량은 각 5만4445건, 5만2719건 등 총 10만716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매매 거래량(20만3437건)의 약 52.68%로 아파트 매수자 2명 중 1명이 3040세대인 셈이다.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초품아 단지의 경쟁률이 높았다. 11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8월) 전국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시 계양구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반경 200m 내에 성지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공급된다. 여기에 명현중, 인천효성고, 안남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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