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생방송 오늘저녁’ MC 6년 만 하차→코너 출연은 그대로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생방송 오늘 저녁' MC에서 하차했다.

지난 9월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MC인 아나운서 박지민이 "우리와 함께 저녁을 책임졌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오늘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알렸다.

김대호는 "저는 앞으로도 '생방송 오늘 저녁' 코너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며 "계속해서 '생방송 오늘저녁'을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대호는 지난 2017년 6월 '생방송 오늘 저녁' MC로 합류했다. MC 뿐만 아니라 '생방송 오늘 저녁' 코너 '퇴근 후N' 등에 출연 중인 김대호는 MC로서는 6년 만에 하차하지만 코너 출연은 그대로 할 예정이다.

'생방송 오늘 저녁'은 10월 9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2주 만에 방송이 재개된 가운데, 아나운서 정영한이 김대호의 후임으로 투입됐다.

박지민과 새롭게 MC 호흡을 맞추게 된 정영한은 "'여행 팩트' 코너를 진행하면서 이걸 에기로 MC까지도 꿈꿔보겠다고 했는데 정말 말하는대로 이뤄졌다. 매일 시청자분들을 저녁에 찾아뵐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든든한 선배님과 함께 알차고 행복한 저녁을 선물할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대호는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예능 대세가 된 후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