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취미‧기부 위해" ★들은 달린다…기안84→류준열, 마라톤 풀코스 '완주'[종합]

김현록 기자 2023. 10.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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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달리고 있다.

달리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션을 비롯해 진태현, 기안84에 배우 류준열까지 연이어 마라톤 완주 성공 소식을 전했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8일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류준열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 출전,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54분 39초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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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류준열, 션, 류준열, 기안84, 출처|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타들이 달리고 있다.

42.195km, 무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스타들도 연이어 탄생하고 있다. 달리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션을 비롯해 진태현, 기안84에 배우 류준열까지 연이어 마라톤 완주 성공 소식을 전했다. 저마다 달리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스타들의 소식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8일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시민들에 따르면 기안84는 이날 약 4시간47분의 기록으로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 약 28km 지점에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기울을 차리고 달리기를 계속했다는 후문이다. 자신과의 싸움 가운데서도 응원하는 시민들과 기꺼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달리기가 저의 유일한 취미"라는 기안94는 지난 8월 "혼자서 18km를 뛴 적이 있다. 지금 마흔인데 나이가 들면 지금보다 체력이 유지하면 유지했지, 더 나아질 것 같진 않으니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도전하게 됐다"며 마라톤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MBC 연예대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대세 예능인 기안84의 '기세'에도 기대가 쏠린다.

▲기안84.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날 미국에선 류준열이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류준열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 출전,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54분 39초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했다.

첫 마라톤에 나선 류준열은 1년 동안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며 준비해 왔다. 더욱이 시차 적응과 함께 좋지 않은 발목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풀코스 완주를 이뤄냈다. 류준열이 모델로 활동 중인 나이키 또한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함께 축하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 진태현 또한 아름다운 완주에 성공한 스타다. 지난해 출산 직전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뒤, 빛도 못 본채 세상을 떠난 딸과의 약속이었다며 마라톤 완주에 도전했다. 그는 결국 올해 3월 '2023 서울마라톤 대회' 완주에 성공해 지켜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 출처| 진태현 인스타그램

마라톤을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션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00채의 집을 헌정하는 것을 목표로 달리는 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815 런'을 이어오고 있다. "MZ세대 중에 나를 마라토너로 아는 사람도 있다"고 스스로 인정할 만큼 진심을 다하고 있는 그는 주변에도 달리기의 기쁨과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고 있다. 박보검 또한 널리 알려진 그의 러닝 메이트다.

배우 진선규도 널리 알려진 연예계의 러닝 마니아다. 디스크 수술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가장 큰 취미가 됐다. 션과 함께 기부금 모금 마라톤에 함께하기도. 배우 하정우도 마찬가지. 일찌기 달리기에 대한 책을 펴냈을 정도다. 특히 최근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의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1947 보스톤'에 출연한 하정우는 영화를 위해 2018년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며 "10km, 20km를 뛰다가 42.195km 완주를 해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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