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북서 농기계 안전사고로 31명 사망…27명이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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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에서 농기계 안전사고로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서 652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다.
이의준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농기계 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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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해 경북에서 농기계 안전사고로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서 652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27명(86%)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9일 김천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농촌지도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문화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의식 부재로 인해 급증하는 농기계 사고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초보 귀농인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은 마당극과 함께 안전토크, 노래교실 등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기계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칠곡, 문경, 경산, 의성 4개 시군 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김천, 영주, 의성 등 5개 시군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의준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농기계 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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