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완연한 가을 날씨…큰 일교차 유의

<1>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보다 더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서울과 철원 23도, 담양은 24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현재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특히 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질 수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중부>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빠르게 걷히겠고요. 강원 영동지역은 낮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부>오늘 동해안 지역은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주변 시설물 점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1.9도, 대전은 12.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4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대부분 2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남은 한 주간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생활정보>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죠? 이럴 때일수록 체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따뜻한 차를 마셔주면 좋은데요. 먼저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생강차가 있습니다. 생강은 따뜻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몸의 체온을 높여주고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향기가 일품인 모과차가 있는데요. 모과에는 비타민C는 물론 사포닌과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요.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등 기관지염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 식사 후 커피 대신 따뜻한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맑음 #일교차 #안개 #굿모닝MBN #MBN날씨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