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시흥시 은계호수공원 7~8일 커피향 ‘가득’

박석희 기자 2023. 10.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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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주변이 7일과 8일 양일간 향긋한 커피 향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했다.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열린 가운데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커피 로스팅, 핸드드립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낭만의 계절 가을을 한없이 즐겼다.

이어 8일에는 배곧 고등학교 밴드 S.O.D와 Saturday 7PMClub 등이 꾸미는 록 콘서트가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별이 쏟아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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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 개최
제1회 경기도 세계포커피통축제 개막식 현장.(사진 시흥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주변이 7일과 8일 양일간 향긋한 커피 향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했다.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열린 가운데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커피 로스팅, 핸드드립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낭만의 계절 가을을 한없이 즐겼다.

국내 커피 생산 농장의 생두부터 고품질 커피까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은은한 커피의 향이 주말을 맞아 축제 현장을 대거 찾은 관람객들의 코를 자극했다.

각 나라에서 모인 커피.(사진 시흥시 제공).

여기에 함께 열린 가을 콘서트가 관람객들의 즐거움 더하는 등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에는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가 열렸다.

이어 8일에는 배곧 고등학교 밴드 S.O.D와 Saturday 7PMClub 등이 꾸미는 록 콘서트가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별이 쏟아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어느 관람객은 “강력하고 진한 커피 향에 빠져 하루해가 저무는지도 몰랐다”라고 했다.

은계호수 공원 야간 전경.(사진 시흥시 제공).

이어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 어울린 커피 향을 잊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내년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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