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역시 세계 최강!'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금메달...대회 2관왕

금윤호 기자 2023. 10. 7.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라이벌 천위페이(중국)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7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2-1(21-18 17-21 21-8)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천위페이가 지친 틈을 타 3세트 초반 5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구석구석을 찌르면서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21-8로 세트를 가져가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의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라이벌 천위페이(중국)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7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2-1(21-18 17-21 21-8)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세트 도중 천위페이의 스매시를 받아치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다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한 안세영은 2세트에서는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12까지 리드를 내주기도 했던 안세영은 17-21로 2세트를 내주면서 결국 세트스코어 1-1 동률이 됐다.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세계 최강 안세영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천위페이가 지친 틈을 타 3세트 초반 5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구석구석을 찌르면서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21-8로 세트를 가져가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단식까지 석권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