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22.64%…누가 유리할까?

손우성 기자 2023. 10. 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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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서울 강서구 등촌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를 기록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가운데 11만3313명이 참여해 22.6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역대 재보궐선거뿐 아니라 지방선거까지 포함한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20.54%)였다. 지방선거에선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의 20.62%였다.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은 여야가 격렬한 대치 정국을 이어가고 있고, 6개월 앞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수도권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을 띠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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