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번호여서 속을 뻔"…쿠팡 이용한 스미싱 문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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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문자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을 뻔한 쿠팡 스미싱'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쿠팡 대표번호(1577-7011)로 온 아르바이트 구인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또 쿠팡은 이번 문자메시지 외에도 자사를 사칭한 여러 건의 스미싱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은 해당 수법에 따른 스미싱 사기 피해가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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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문자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을 뻔한 쿠팡 스미싱'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쿠팡 대표번호(1577-7011)로 온 아르바이트 구인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씨는 "쿠팡에서 왜 새벽에 문자를 보내나 했다"라며 "확인해 봐도 상담 문자 같은 게 오던 쿠팡 번호가 맞다"라고 문자를 받았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함께 올라온 사진 속 문자메시지 발신자 번호는 쿠팡 대표번호와 같았으며, 문자 내용은 '재택근무로 하루에 20만∼30만원을 벌 수 있다. 여성만 지원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었다.
이 문자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쿠팡 고객센터에 문자 내용을 문의했고, 그 결과 피싱 위험이 있는 URL로 파악되니 클릭하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쿠팡은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링크로 연결된 사이트를 차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 쿠팡은 이번 문자메시지 외에도 자사를 사칭한 여러 건의 스미싱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은 해당 수법에 따른 스미싱 사기 피해가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쿠팡 관련 스미싱은 대표번호로만 발신된다"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또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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