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라해안 중심 강한 바람... 낮 최고기온 18~22도 ‘쌀쌀’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더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라서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금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

이어 7일(토)~8일(일)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겠고 7일 오후부터 8일 사이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가 되겠다.

9일(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0일(화)~14일(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되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이날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50km 부근 육상을 지나 중국 산터우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예상 경로는 21시께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6일 9시께 중국 산터우 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며 강도가 ‘중’으로 약화되겠다.

제14호 태풍 고이누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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