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 로보틱스 상장 재료 소멸에 17% '뚝'

양지혜 기자 2023. 10. 5.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회사 두산(000150)로보틱스 상장 후 상승 동력을 잃은 두산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두산 그룹주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날 두산로보틱스 상장으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자회사 상장에 따른 '더블카운팅(중복계산)'으로 지주사 두산의 기업가치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두산
[서울경제]

자회사 두산(000150)로보틱스 상장 후 상승 동력을 잃은 두산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5일 9시 58분 두산은 전일 대비 17.30% 급락한 9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우(000155)(-20.03%), 두산2우B(000157)(-17.65%)도 급격히 주가가 빠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두산 그룹주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두산은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15일에는 16만 66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두산로보틱스 상장으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자회사 상장에 따른 ‘더블카운팅(중복계산)’으로 지주사 두산의 기업가치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당시 모회사였던 LG화학의 주가도 77만 원대에서 61만 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