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80억 사기 피소' 기욤 패트리 측 "단순 어드바이저, 조사 성실히 임할것"(전문)

백지은 2023. 10. 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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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80억대 사기 혐의 피소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 사업 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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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80억대 사기 혐의 피소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 사업 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 게임을 홍보했다. 그러나 게임은 출시되지 않았고 60여명의 피해자는 7월 80억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기욤 패트리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초 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증거 자료를 추가 확보한 뒤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출신인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렸다. 은퇴한 뒤에는 JTBC '비정삼회담'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14세 연하의 한국인 여성과 결혼, 지난 6월 득녀하기도 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욤 패트리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입니다.

먼저 언론 보도와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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