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 쏘울EV·벤틀리 벤테이가 '화재 가능성' 리콜

허경진 기자 2023. 10. 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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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EV(왼쪽)와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국토교통부〉

기아 쏘울EV와 벤틀리 벤테이가가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에서 석출물이 과다 발생해 합선을 유발하며 화재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시정조치는 지난 4일부터 진행됐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인해 장시간 사용 시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1338대는 운전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표시돼야 하는 경고등에 불량이 발견됐으며, 지프 컴패스 1294대는 계기판 화면 밝기 조정 불량으로 각각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이비온 E6 230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 샤프트) 볼트 체결에 불량이 나타났으며,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동력 상실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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