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지역소멸위기 극복 읍·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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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최대 군(郡)지역인 홍천의 10개 읍·면이 경각심을 갖고 지혜를 모은다.
홍천군 읍·면 장기발전계획수립 최종보고회가 4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안타깝게도 인구소멸위기지역에 홍천군이 포함됐는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읍·면별 장기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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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등 지역 맞춤형 논의
우수 읍·면 선정 인센티브 부여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최대 군(郡)지역인 홍천의 10개 읍·면이 경각심을 갖고 지혜를 모은다.
홍천군 읍·면 장기발전계획수립 최종보고회가 4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각 읍·면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 장기발전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오전 홍천읍, 화촌·두촌·내촌·서석면과 오후 영귀미·남·서·북방·내면의 발표와 질의로 읍면별 특성과 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맞춤형 계획이 논의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우수읍·면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홍천의 가장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홍천읍은 춘천, 횡성, 원주 등 타지로 인구유출이 지속돼 중심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시장, 홍천강, 버스터미널’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브랜드 조성을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홍천터미널 복합화, 홍천강 수변문화특구와 전통시장 특화거리 등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9개 면의 계획은 △화촌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행복농촌 △두촌면= 모두가 행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찰옥수수 특화 청정지역 △내촌면=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엮어가는 미래 농촌 나의 마을 △서석면= 건강하고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함께 하고 싶은 서석 △영귀미면= 홍천 체험 관광 1번지 △남면= 안전하고 살기 편한 스마트 농촌 마을 △서면= 꽃 본 나비된 곳, 즐거운 서면 △북방면= 힐링, 감성충만, 살고 싶은 북방 △내면=누구에게나 소중한 나의 터전, 마음의 휴식과 건강, 행복을 전하는 자연의 터전, 삶의 브릿지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안타깝게도 인구소멸위기지역에 홍천군이 포함됐는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읍·면별 장기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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