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필드 느낌 살린 골프존 신제품 ‘투비전NX’ 인기

최근 국내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은 20여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투비전NX’를 출시했다.

투비전NX는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플러스의 최신 모델로 마치 필드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그래픽과 개선된 기능을 갖췄다. 지난 8월 16일 정식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약 1만1000건의 사전 예약이 이뤄지며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투비전NX는 골프존 네트워크플레이 모드, 신규 연습장, 특화된 그린 기능 등을 갖췄다.

투비전NX./골프존 제공

스크린과 필드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뛰어난 그래픽 기술이다. 투비전 NX는 실사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5′를 스크린골프 최초로 적용했다. 그린의 라이는 물론 벙커의 컬러와 질감이 필드와 유사해 이용자에게 현실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비전NX는 초고사양의 하드웨어를 갖췄다. 언리얼 엔진5 구동이 가능한 최신 그래픽카드가 내장돼 있으며 생생한 타격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이크, FHD급 고화질 카메라, 고해상도의 키오스크 등으로 생생한 그래픽을 구현한다. 32인치 대형 터치모니터로 스와이프 기능을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시스템 하단부 컬러를 핑크,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총 4종으로 구성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체중 이동 분석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AI로 분석한 나스모(나의 스윙 모습)와 체중 이동 센서를 연동해 어드레스, 백 스윙 탑, 임팩트, 피니시까지 스윙의 주요 구간에서의 4단계 체중 이동 영상을 제공한다. 골퍼는 이를 통해 스윙을 할 때 체중 이동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의 상세 스윙 분석 정보를 확인하고 교정 연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습장 모드는 ▲바닥 스크린까지 연결된 탁 트인 오션뷰로 인게임에서 즐기던 Apex, 볼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 ▲30~200m까지 총 18개의 지점에서 평지, 오르막, 내리막, 훅, 슬라이스 등 다양한 라이 및 뷰에서 그린 공략 연습이 가능한 ‘숏게임 연습장’ ▲그린 주변 30m 이내 페어웨이, 러프, 벙커 어디에서든 그린 빠르기, 경도, 핀 위치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연습할 수 있는 ‘어프로치 연습장’ ▲평지, 오르막, 내리막, 훅, 슬라이스의 다양한 퍼팅라인과 빠르기, 경도, 거리 등 80여개 퍼팅지점에서 LED퍼팅가이드와 연동해 연습이 가능한 ‘퍼팅 연습장’ 모드를 탑재했다.

이 밖에 그린 밖 퍼터 가능, 퍼팅 시 그린 컬러 격자, 볼 위치 3D 지형 뷰, 내 순서가 지나가도 멀리건 사용 가능, 해당 홀 한정 자리비움 기능 등 투비전NX에서만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들로 완성돼 최신 기술력으로 완성된 환경에서 생생한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존은 투비전NX에 향후 단계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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