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택·비닐하우스서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화재가 난 완주 비닐하우스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북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완주군 용진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이던 장례용품과 인근 카센터의 중고 타이어 등이 타 7천94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이날 오후 2시 40분과 3시 45분에는 각각 정읍시 입암면과 정읍시 산외면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들이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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