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때문에 돈 더 썼는데”... 스타벅스, ‘기프티콘 차액’ 돌려준다

이민아 2023. 10.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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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얼굴로 통하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그런데 막상 기프티콘을 사용하려고 보면, 내 교환권보다 주문하려는 상품 가격이 낮아서 차액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다른 제품을 사고 어쩔 수 없이 돈을 더 내야 하는 경우 있으셨을 텐데요.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기프티콘 등 ‘물품형 상품권’ 가액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을 주문하고 남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스타벅스 차액 결재 문제를 지적했는데, 이에 대해 최근 스타벅스가 고객 편의 제공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겁니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통상 권면 금액의 70%이상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잔액 환불이 가능한데, 스타벅스는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가액 이하는 사용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차액을 거슬러 받는 걸 포기해도 결제가 거부되기 때문에 결국 표기된 상품의 물품 금액과 같거나 더 비싼 상품으로만 교환해야 하는 겁니다.

이 때문에 차액 금액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한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프티콘보다 저렴한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남은 금액은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스타벅스는 카카오 측과 협의해 선물하기 이미지에 금액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하려면 금액을 알 수 없어 일일이 직원에게 얼마인지 물어봐야 했는데요.

이제는 포스에 찍어보지 않아도 금액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스타벅스는 연말부터는 물품형 상품권 가액보다 저렴한 상품을 주문하는 것이 허용되고, 잔액은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보전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고객에게 스타벅스 카드가 없다면,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잔액을 적립해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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