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전 장관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변경 검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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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전 국토교통부장관)은 4일 광주시가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에 대해 환영하고, 국토교통부, KDI, 기획재정부 등에 광주시의 방안이 수용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광주시가 사업초기 비용을 좀 더 투자하더라도 노선 변경을 통해 시민 편의와 광역철도의 경제성을 고려한다는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변경 노선도 기존 철도인 경전선 노선을 활용하면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광역철도의 이용률 또한 높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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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전 국토교통부장관)은 4일 광주시가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에 대해 환영하고, 국토교통부, KDI, 기획재정부 등에 광주시의 방안이 수용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지난 8월 ‘광주 남구 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과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연계해 혼잡한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광주-나주간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광주·전남 양 시·도가 윈윈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노 소장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연계 방안은 사업기간 연장과 공사비 증액 등으로 개통이 불투명해진 3단계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지구 경유로 이용수요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 소장의 주장과 광주시의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변경 검토 방안이 정확히 일치하는 대목이다.
광주시는 상무역-서광주역-서부농산물센터-도시첨단산단-나주남평-혁신도시-나주역에 이르는 총연장 26.46km 기존 노선 구간을 상무역-서광주역-서부농산물센터-남구효천지구-도시첨단산단-나주남평-혁신도시-나주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의 계획대로 노선 변경이 이뤄질 경우, 전체 예상사업비와 광역철도의 총연장도 2.31km 늘어나게 된다.
노 소장은 “광주시가 사업초기 비용을 좀 더 투자하더라도 노선 변경을 통해 시민 편의와 광역철도의 경제성을 고려한다는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변경 노선도 기존 철도인 경전선 노선을 활용하면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광역철도의 이용률 또한 높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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