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 NFT 게임 사기 혐의 피소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0. 4. 14:54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41)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과 관련해 80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기욤 패트리를 포함한 NFT 사업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자신이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NFT 프로젝트 ‘메타 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 게임을 적극 홍보했다. P2E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개념으로, 사용자가 게임을 하며 획득한 재화나 아이템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자산으로 활용되는 모델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 출시되지 않자, 60여 명의 투자자들은 수십억 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지난 7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가 증거 자료들을 확보한 뒤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인인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그는 ‘비정상회담’, ‘님과 함께 시즌2’ 등에 얼굴을 비췄으며 현재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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