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재개…"국감 전 경제성 분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종점 변경 논란이 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지난달 말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이미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을 제시한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경제성 분석을 믿을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종점 변경 논란이 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지난달 말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동해종합기술공사, 경동엔지니어링과 계약을 맺고 2차 타당성 조사를 부분 재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발주안에서 "지난 7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중단 이후 2차 타당성 조사 착수 시기는 미정이었으나, 국회 상임위 등에서 현재의 예비타당성조사안·대안에 대한 B/C(비용 대비 편익) 등 분석 결과를 제출하라는 요구에 따라 경제성 분석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2차 타당성 조사 계약 기간은 내년 1월까지 총 120일입니다.
우선 국토부는 오는 10일 국정감사 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양서면 종점)과 대안(강상면 종점)에 대한 B/C값을 도출해 공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원안·대안의 경제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이미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을 제시한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경제성 분석을 믿을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이에 정부는 전문가들에게 검증을 맡기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관련 공익감사 청구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답변 요구에는 "국감 등이 예정돼 있어 진행 과정을 봐가며 향후 관련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회신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항저우AG] 1점차로 갈린 결과…소채원-주재훈, 막상막하 승부 끝 은메달 쾌거 (양궁 컴파운드 혼
-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기부 논란에 "과오 감싸자는 것 아냐, 화합의 의미" 해명
- "탕, 탕"…방콕서 실시간 방송하던 한국인 BJ, 급박했던 탈출 순간
- 임신한 이웃 여성 집에 침입해 성추행…"술 취해 그랬다"
- '19금쇼 논란' 블랙핑크 리사, '열애설' 재벌 2세와 파리 데이트 포착
- [글로벌D리포트] 9살 소녀 납치범, 몸값 쪽지 보냈다 덜미
- [뉴스딱] 도어록 지문으로 비번 알아낸 이웃…법정서 황당 주장
- [뉴스딱] "브랜드 믿고 먹었는데"…'마라탕 열풍' 속 위생 주의보
- "제가 진상인가요?" 사진과 너무 달라…논란 부른 배달 메뉴
- "예절 바르고 호기심 많으며"…생활기록부 찾는 어른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