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 저수지 추락 헬기 조종사 국과수 부검 5일 진행

김도희 기자 2023. 10. 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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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3일 오전 11시 8분께 경기 포천시 고모리의 한 저수지에 민간헬기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추락해 숨진 헬기 조종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이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숨진 60대 헬기 조종사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 오는 5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검 결과는 2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헬기가 추락한 원인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1시 8분께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

A씨는 군과 산림청 등에서 약 37년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였으며, 이날부터 산불 방재 기간이라 미리 담수 테스트를 하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기체가 수면에 닿은 뒤 공중으로 튀어 오르며 돌다가 추락하면서 물 속에 잠기는 상황이 목격됐다.

해당 헬기는 홍익항공 AS350 기종으로 1980년 10월에 프랑스에서 제작됐으며, 지난 3월 15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추락한 헬기와 같은 기종이다.

앞서 소방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185명을 동원해 지난 3일 오후 4시 7분께 숨진 채 발견된 A씨를 인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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