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 쇼핑 시작"…'포스트 추석' 마케팅 시동

신민경 기자 2023. 10.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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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e커머스 업계가 패션·명품·가전 등 프로모션 준비에 나섰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명절 용돈·명절 상여금 등으로 쇼핑하는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일명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프라다, 버버리, 구찌 등의 인기 명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최대 3%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명품' 카테고리에서는 '생로랑' 가방과 지갑류, '톰브라운' 등 가을·겨울시즌 의류를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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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가을 세일 돌입…'포스트 추석' 수요 공략
롯데온·SSG닷컴, 패션·명품·가전 할인 실시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복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백화점·e커머스 업계가 패션·명품·가전 등 프로모션 준비에 나섰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명절 용돈·명절 상여금 등으로 쇼핑하는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일명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백화점 32개 전점에서 '패션위크'행사를 진행한다. 약 54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9일까지 디올, 에스티로더 등 2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별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라메르 등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5개 대표 브랜드에서는 10월 '핑크리본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연다. 6일부터 9일까지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급해준다.

이 쿠폰은 신세계 모바일앱에서 매일 한 차례씩 다운받아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가을·겨울 옷을 장만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신세계백화점 보상)를 제공한다. 9일까지는 식품관과 전문 식당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준다.

현대백화점도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잡화·스포츠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온, 토리저러스몰 기획전 실시.(롯데온 제공)

e커머스 할인 혜택도 쏟아진다. 롯데온 내 토이저러스몰에서는 10월 4일까지 명절 용돈을 받은 어린이들을 위한 '해피 토이저러스'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인기 있는 헬로카봇, 메카드볼, 뽀로로, 실바니안, 미미월드 등의 완구를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헬로카봇 하이퍼캅스', '실바니안 빨간지붕 이층집 스페셜세트', '새콤달콤 캐치티니핑 신상 피규어', '미미월드 슈퍼트론 5종' 등이 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에서는 4일까지 명절 연휴 기간 고생한 나를 위한 명품 선물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프라다, 버버리, 구찌 등의 인기 명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최대 3%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패션잡화' 대표 상품으로는 '칼린' 가방, '슈콤마보니' 신발 등 잡화류를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착장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골든듀' 주얼리도 할인 판매한다.

'명품' 카테고리에서는 '생로랑' 가방과 지갑류, '톰브라운' 등 가을·겨울시즌 의류를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닌텐도' 등 게임 상품과 '필립스' 등의 이미용 가전도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 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유통 황금기라 불리는 가을·겨울 시즌이 도래한 만큼 뒤이어 다양한 프로모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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